<관계의 가변성 : 연기(緣起)와 리좀의 회화적 구현>
이 페이지는 불교의 '연기(緣起)' 사상과 들뢰즈의 '리좀(Rhizome)' 이론을 교차하여 동시대의 관계망을 탐구하는 신작 제작 과정을 기록하는 아카이브입니다.
현대 사회의 파편화된 개인과 고립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타자와 유기적으로 얽혀 존재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시각 예술로 풀어냅니다. 이를 위해 전통과 현대를 매칭하는 조형 실험을 전개합니다.
이질적인 물성들이 화면 위에서 충돌하고 융합하는 궤적을 통해, 고정된 자아라는 환상에서 벗어나 무한히 뻗어나가는 '관계의 가변성'을 캔버스 위에 증명해 나가는 여정을 공유합니다.
03월 - 05월 | [Preparation] 연구 및 프로젝트 기획 K-Art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 신청, 이론조사 및 아이디어 에스키스 구상
06월 - 07월 | [Research & Lab] 공식 착수 및 매체 실험 공식 사업 기간 시작, 혼합 매체 물성을 스터디하는 랩(Lab) 과정 전개
08월 - 09월 | [Production & Critique] 1차 신작 제작 초기 평면 연작 작업 진행
10월 - 11월 | [Deepening] 2차 대형 신작 완성 매체 실험을 심화한 100호 이상 대형 혼합 매체 회화 3점 집중 제작 및 연작 완성
12월 | [Showcase & Archive] 성과 발표 및 기록 1차 연도 결과물 가오픈(오픈 스튜디오 또는 그룹전 쇼케이스), 창작 과정 아카이브 업데이트
대형 정사각형 스티로폼 위에 바탕재를 여러겹 도포하여 강도를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단열재로 널리 쓰이고 있는 스티로폼은 부피에 비해 매우 가볍다는 장점이 있지만, 표면이 무르고 쉽게 휘어지기 때문에 미술 작품 제작용으로 사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작품 제작에서는 젯소와 바니쉬 그리고 레진 등을 밑작업용으로 도포했습니다. 합성플라스틱 화합물인 레진은 굳으면 단단하며, 쉽게 깨지지 않고 질긴 물성을 가집니다.
*레진 작업할 때는 꼭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작업해야 합니다.
표면의 강도를 높이기위한 밑작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마띠에르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완전 건조 후 표면의 질감이 깔끔하게 잘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도 색을 올려도 되지만,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측면과 후면을 한번 더 정리후 다음 작업에 들어갑니다.
야외에서 작품 바탕색을 올릴 준비를 합니다.
천천히 색을 올려줍니다.
표면의 안료가 마를 때까지 야외에서 10분이상 건조합니다.
작업 전 보호경, 마스크, 장갑은 반드시 착용해야 안전합니다.
바탕색을 올린 작품은 실내에서 하루이상 완전 건조 후 그 위에 다른 색을 중첩해서 올려줍니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천문화재단의 K-Art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사업입니다.